
[우리들의 경주 그곳에 가고 싶다] <14>경주 황리단길왕궁 월성이 지척지간에 있고 왕릉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는데다 여왕의 시대가 남겨둔 첨성대가 왕의 권위를 과시하려던 것이라면 황리단길이 도심이었을 것이다.
황리단길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와 어울리지 않는 우리 시대의 산물이 아니라 경주를 더 경주답게 하는 거리로 재탄생했다.
다른 도시들에서 볼 수 있는 유명프랜차이즈 빵이 아니라 '경주'라는 지리적 명칭을 붙인 '경주빵'이나 '경주 찰보리빵'이 그것이다.